중남미 병목, 인도 계약 리셋… 해운 시장에 나타난 두 개의 징후

안녕하세요! 전 세계 바다의 눈, 오션룩입니다.
이번 주 해운 시장에서는 멕시코 주요 항만의 대형 선박 입항 병목 현상과
인도-미국 정기선 장기계약 조정 움직임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.
표면적으로는 각각의 지역적 이슈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
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와 서비스 전략의 리셋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.
오션룩은 이번 이슈들을 통해, 수출입 기업이 주목해야 할 물류 흐름의 변화를 정리해보았습니다.
멕시코 항만,
대형 선박 시대의 충격에 흔들리다

최근 멕시코의 대표적 컨테이너 항만인 라자로 카르데나스(Lázaro Cárdenas) 와
만사니요(Manzanillo) 에 대형 선박 입항이 급증하며 최대 5일에 달하는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
기존에는 10,000TEU급 선박이 주로 드나들었지만,
현재는 Maersk, MSC, CMA CGM 등의 선사들이 12,000~16,000TEU급 초대형 선박을 배치하고 있습니다.
그러나 항만 인프라는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아직 대응하지 못한 상황.
- 컨테이너 하역 장비 부족
- 선박 접안 슬롯 포화
- 정시성 하락
이 모두가 맞물리며, 병목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.
중남미 수출 증가가 만든 ‘지연의 역설’

한편에서는 최근 몇 년간 중남미 제조업 성장에 따른 선박 투입 증가가
항만 포화의 근본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
- 3월에는 선사들이 선복을 채우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
- 일부 항로에서는 공급 과잉 → 선복 활용률 하락이라는 또 다른 양상도 관측 중입니다.
즉, 특정 지역에서는 성장에 따른 지연, 다른 지역에서는 수요 위축에 따른 효율 저하라는
이중적 흐름이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.
인도-미국 정기선,
불확실성 속 계약 전략 수정

한편, 인도-미국 동부 해안 항로에서는
2025~2026년 서비스를 위한 장기계약 재조정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.
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선사와 화주는
기존 12~18개월 단위 고정계약 → 조건 유동성 반영한 계약으로 전환을 검토 중입니다.
특히:
- Haapag-Lloyd, MSC 등 주요 선사들은 FAK(Freight-All-Kinds) 기반 계약 협상 확대
- 일부 선사는 특정 화주 중심의 계약만 유지하고, 나머지 스페이스는 단기 스팟 운임에 배정
- 장기계약 포기 시 선사 우선권(rights) 상실 우려도 화주 전략에 영향을 주는 중
이러한 흐름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선사 측 우위가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.
“이제는 유연한 대응 전략이 생존 키워드입니다”

이번 멕시코 항만 병목과 인도-미국 계약 조정은
각기 다른 대륙, 다른 원인에서 비롯된 이슈입니다.
하지만 두 흐름 모두, 다음과 같은 공통 신호를 담고 있습니다
- 기존 공급망과 운송 전략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으며
- 글로벌 해운 시장이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
지금 필요한 대응 전략은?
오션룩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권장합니다:
- 중남미 및 북미 항로의 선복 상황 및 지연 이슈 지속 모니터링
- 장기계약 조건 재검토 및 스팟 전략 혼합 운용
- 비상시 항로 대체 시나리오 수립
"예상 밖의 흐름을 먼저 읽는 전략이 필요할 때"

지금은 단순히 ‘선복 확보’만으로는 부족한 시대입니다.
데이터 기반의 예측과 상황별 시나리오 플랜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합니다.
오션룩은 전 세계 실시간 선박·항만 데이터를 기반으로
해상 물류 리스크를 사전 감지하고,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
해상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합니다.
바다는 흔들려도, 물류 전략은 흔들리지 않게 – 오션룩이 함께합니다.
지금까지 해상물류 소식통 오션룩이었습니다.